[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6 리우올림픽의 환희를 미리 느껴보세요."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대축제인 '2013 SK핸드볼코리아리그'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핸드볼코리아리그는 7일 오후 4시30분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자부 Wonderfull삼척-부산BISCO와 남자부 충남체육회-웰컴론코로사가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핸드볼협회는 경기에 앞서 치어리더 오프닝 공연과 리그 홍보영상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정규 대회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개막선언, 기념시구가 이어지며 키스타임, 포토이벤트, 경품추첨 등 가족과 연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대형 LED모니터를 통해 선수별 리그 및 통산기록을 실시간 노출하고 친환경 장바구니와 미니 자석, 차량 스티커 등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 삼척, 대구, 부산, 안동, 광명 등 6개 도시에서 투어 형태로 열린다. 각 팀당 남자부 20경기, 여자부 21경기씩 소화한다. 준PO와 PO, 챔피언전을 아우르는 '챔피언결정전'은 9월7일부터 15일까지 각 팀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3라운드를 거쳐 최종 3, 4위가 준PO 단판승부를 벌인다. 승자는 정규리그 2위 팀과 단판 PO를 치러 챔피언전 진출 팀을 가린다.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이 맞붙는 챔피언전은 지난해와 달리 3전2선승제로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5라운드를 치러 3위가 2위와 PO에서 격돌한다. 승자는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전(3전2선승제)에서 우승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에서는 3위까지, 여자부에서는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남녀 1위팀은 3전2선승제의 챔프전에 직행한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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