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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들 공연도 보고 영화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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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


전남문예재단, ‘섬마을 가설극장’ 운영

전남문화예술재단이 문화 이용시설이 부족한 섬 주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나선다.


1일 전남문예재단에 따르면 이달부터 신안 팔금도, 여수 거문도 등 도내 10개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섬마을 가설극장’을 본격 운영한다.

‘섬마을 가설극장’은 섬이 많은 전남지역 특성을 고려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특화 문화나눔 기획사업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했던 ‘찾아가는 영화상영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영화 상영을 비롯해 전남도립국악단의 전통 문화공연, 재능 기부자들의 마술공연과 기념사진 촬영 행사도 준비됐다.


또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직접 인화해 ‘문화추억 액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신안 팔금도를 시작으로 17일 여수 거문도, 20일 완도 청산도, 24일 영광 안마도, 5월 8일 목포 율도, 14일 해남 상마도에서 진행된다. 이는 희망 시군의 신청을 받아 확정한 것이다.


특히 ‘섬마을 가설극장’이 운영되는 섬 지역들이 의료시설이 열악한 점을 감안, 서해지방경찰청과 지역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해 의료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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