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KJB광주은행은 14일 오전 1시부터 10시간 동안 전산시스템 속도 및 안정성 향상 작업을 위해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일시 중단되는 서비스는 ▲ CD/ATM기 이용 ▲인터넷뱅킹, 모바일·스마트폰뱅킹 ▲체크카드를 사용한 물품구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이다. 다만 신용카드 구매와 고객센터를 통한 각종 사고 신고는 이 기간에도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8개월간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이날 은행의 모든 거래를 처리하는 핵심시스템인 계정계 시스템과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비 등을 신형장비로 교체하고, 연결된 4만5000개의 프로그램 개선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광주은행 IT지원본부 신명호 본부장은 “전산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적인 불편을 드려 고객님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광주은행은 보다 더 안정되고 신속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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