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서울모터쇼 F1홍보관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오는 10월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리는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 성공 개최를 예감케 했다.
31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모터쇼의 F1 홍보관은 평소 보기 어려운 F1 경주차와 슈퍼GT카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기획행사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모터쇼 개막일인 29일엔 최종선 F1대회조직위 본부장이 ‘디제이 디오시(DJ DOC)’ 출신 가수 김창렬씨를 2013 F1한국대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 씨는 위촉장을 받은 후 F1대회 성공개최 기원 팬 사인회를 가진 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4회째를 맞은 F1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앞서 허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013 F1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2000만 원 상당의 F1 입장권 구매 약정을 했다.
주말을 맞아 관람객이 많이 몰린 30일엔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스(R-Stars)’를 이끌고 있는 이세창 감독과 F1대회 조직위가 공동으로 주관한 ‘R-Stars와 함께하는 F1 드라이버 꿈나무 교실’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 F1 홍보관이 단순히 대회 홍보 기능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F1대회 입장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F1 관련 OX퀴즈 게임, 경품제공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모터쇼 기간 동안 진행한다. 특히 입장권 현장구매자에겐 40% 할인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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