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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1개 대회에 더 출전한다는데….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다음달 4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텍사스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마스터스를 위해 샷 감각을 조율하겠다는 의도다. 매킬로이는 당초 현재 출전 중인 셸휴스턴오픈 이후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마스터스 전 3주간 휴식을 취하면서 여유있게 대회를 준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 시즌 첫 등판한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에서 '컷 오프' 됐고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는 기권하는 등의 부진으로 결국 지난주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세계랭킹 1위까지 내준 상황이다.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1위 탈환보다 지금은 마스터스를 잘 대비하는 게 우선"이라며 최대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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