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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막스 글라우어트(독일ㆍ사진)가 결국 '컷 오프'됐다.
오른쪽 손가락이 2개뿐인 장애인 골퍼로 유러피언(EPGA)투어 트로피하산Ⅱ(총상금 150만 유로)에 도전해 화제가 된 선수다.
30일(한국시간) 모로코 아디가르의 로열팰리스골프장(파72ㆍ6951야드)에서 끝난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11오버파 155타로 3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날은 선전했지만 전날 11오버파를 치는 부진을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선천적으로 오른쪽 손에 엄지와 새끼손가락밖에 없는 불리한 조건이다. 2009년 프로로 전향해 주로 EPGA 2부 투어에서 활약했고, 최근 3년간 EPGA투어에 세 차례 초청받았지만 한 번도 3라운드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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