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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특가항공권 "빨리 사면 싸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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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얼리버드항공권 '봇물'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항공사들이 봄을 맞아 특가항공권을 쏟아내고 있다. 겨울내 잠잠했던 항공여행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특히 항공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상품까지 속속 내놓고 있어 알뜰 여행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제주항공, 칭다오 14만1400원= 제주항공은 올 여름 휴가기간인 8월 중에 이용할 수 있는 국제선 '얼리버드' 항공권을 내놨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먼 시일내 있는 항공권을 미리 구입하는 대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항공권이다.

제주항공은 선착순으로 4월5일 오후 6시까지 인천-칭다오 왕복항공권을 최저 14만1400원(총액운임)부터 판매한다. 다만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는 환율 및 국제유가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 인천-괌 노선도 최저 36만700원부터 제공하고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제주항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하다. 만 24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미만 소아는 성인운임의 75%, 만 24개월 미만 유아는 공시운임의 10%가 적용된다.

◆"인도네시아 들려가면 더 싸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발리, 자카르타 및 호주 시드니, 멜버른, 퍼스 지역에 대한 얼리버드 항공권 예약을 시작했다.


발리 얼리버드는 신혼여행객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11월30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에 한해 64만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 발권은 4월1일~5월31일까지 마쳐야 한다. 날짜 변경 수수료는 3만원, 환불 수수료는 20만원이다.


자카르타 노선은 오는 7월1일~9월30일 중 출발하는 일정에 한해 얼리버드 항공권이 제공된다. 다만 항공권은 4월1일~5월 31일 사이에 발권해야 한다. 요금은 7월20일~8월16일간은 62만원부터, 나머지 기간은 54만원부터(연휴 제외)다. 발리와 마찬가지로 날짜변경 수수료는 3만원, 환불 수수료는 20만원이다.


호주 시드니, 멜버른, 퍼스 노선은 출발일 기준 오는 4월1일~2014년3월31일까지 항공권에 한해 왕복 65만6000원부터, 편도 46만5000원부터 판매된다. 출발 45일 전에 반드시 발권을 완료해야 한다. 가루다의 호주 노선은 자카르타 또는 발리를 경유한다. 자카르타를 경유할 때에는 전 고객에게 무료 라운지 이용권이 증정된다.


여기에 가루다는 이달부터 9월까지 출발하는 인천-발리행 이코노미 클래스를 발권한 고객에게 예약 클래스(S클래스, 프로모션 클래스 제외)에 상관없이 편도 15만원, 왕복 30만원의 추가 비용으로 클래스 업그레이드(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별도)를 진행 중이다.


예약 문의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예약과(02-773-2092, selrr@garuda.co.kr)에서 가능하다.


◆루프트한자 유럽 특가= 루프트한자는 '썸머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성수기 항공권을 이달 말까지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3월 31일까지 루프트한자 홈페이지(http://lufthansa.com)나 모바일폰http://mobile.lufthansa.com)을 통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럽 10개 도시 항공권을 예약하면 이번 특가 혜택을 볼 수 있다. 가격은 119만9000원부터이며 6월1일부터 30일 사이 출발하면 된다.


루프트한자는 또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297만원부터 공급한다. 특가로 예약하면 오는 5월부터 8월 말까지 자유롭게 유럽을 여행할 수 있다. 할인된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으로 여행 가능한 도시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크로아티아 둥 유럽 대표 도시를 포함한 총 31개 도시다.


할인된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모두 변경 및 취소시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변경·취소 수수료 모두 240유로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변경 시 240유로, 취소 수수료는 400유로다.


◆일본항공 "미국 노선 특가"= 일본항공(JAL)은 여름휴가 기간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미주 61개 도시행 얼리버드 특가를 4월5일까지 판매한다. 플로리다를 포함한 미 동부의 44개 도시, 미서부의 16개 도시, 뉴욕으로 나눠 운임을 설정했다.


뉴욕의 경우 127만5800원(제세금 포함), 샌디에이고, 라스베가스, 롱비치, 시애틀 등 미서부행은 108만원, 워싱톤,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미동부행은 123만2500원이다.


특가 항공권은 가까운 여행 대리점이나 일본항공 홈페이지(www.kr.jal.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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