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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특가작전 돌입 "늦깎이 여행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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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특가작전 돌입 "늦깎이 여행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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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항공사들이 특가 작전에 들어갔다.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다가오면서 늦깎이 피서객과 가을·겨울 줄어드는 항공 수요를 먼저 잡기 위해 갖가지 특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먼저 이스타항공은 600만 고객 유치기념 및 늦은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미친 가격(크레이지 프라이스 시즌4)' 상품을 내놨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탑승편을 예약하면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간사이(오사카)간 편도 요금은 5만4500원에, 인천-나리타(도쿄)는 7만4500원에, 김포-송산(대만 타이베이)간은 6만4500원에 항공권을 선착순 구입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출발하는 국내선(김포/청주/군산-제주) 탑승편 예약 시에도 화, 수, 목요일간 시간대에 따라 1만9900원~2만2900원(편도)의 초특가 좌석을 편당 20~30석씩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9월27일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취항하던 미국 괌에, 국적항공사로는 두번째로 취항함에 따라 특가 상품을 내놨다. 출발일 기준으로 10월2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괌 왕복항공권을 34만원부터 판매한다. 8월20일 기준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등 14만3200원 제외된 가격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다. 편당 20석 한정 판매이며 체류기간은 최대 15일이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만 환불되는 특가항공권이므로 사전에 꼼꼼히 일정을 체크해야 한 뒤 구매해야 한다.

필리핀 민영항공사인 세부퍼시픽은 전 구간 편도 항공권을 '1페소(28원)'만 받고 판매하고 있다. 세금 등을 포함하면 항공권은 1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며 공항세 등 각종 수수료를 더하면 약 3만원에서 4만원선에 왕복 비행기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내년 6월10부터 12월10일까지 항공권이 특가 대상이며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인천-세부·마닐라, 부산-세부·마닐라 편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9월 1일에서 12월 13일 사이에 출발이 가능한 항공권에 한해 '홍콩 수퍼시티 슬림 에어텔 패키지'를 내놨다.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과 30여 곳의 다양한 홍콩 호텔을 선택해 숙박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1박 기준(2인 1실) 1인당 요금이 38만500원부터(유류할증료 및 세금 불포함) 책정돼 있다. 최대 14일간 머물 수 있으며 귀국시 무료로 10kg의 수하물을 실을 수 있다. 사전예약할 경우 홍콩 섬 반나절 관광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 방문 활성화를 위해 '얼리버드(Early Bird)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얼마 남지 않은 이달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로 향하는 11월 항공편을 구매하면 자카르타행은 62만7000원에, 발리행은 57만원에 구입(유류할증료 별도)할 수 있다. 다음달에 12월 항공권을 구매해도 혜택이 주어진다. 자카르타행은 12월1일부터 12월21까지 출발할 경우 72만2000원에 살 수 있으며 12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79만8000원에 다녀올 수 있다. 발리행은 12월1일~21일간 출발할 경우 64만6000원, 12월22일~12월31일간 출발할 경우 67만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여행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도 홈페이지(www.singaporeair.com)를 통해 9월~12월 항공편을 이달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된 요금을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할인 요금은 이코노미석 기준 싱가포르 55만6700원, 샌프란시스코는 110만4900원(9월 9일부터 출발),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자카르타는 66만5600원,푸켓, 덴파사르는 75만3600원부터 판매한다. 9월28일~10월2일은 행사기간에서 제외된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여행 가능한 얼리버드 할인요금은 이코노미석 기준 싱가포르 64만700원, 샌프란시스코 119만1900원, 푸켓·발리 79만5600원, 뭄바이·콜롬보·델리 164만원, 몰디브는 119만4500원, 퍼스·다윈은 121만5300원, 브리즈번·멜번·시드니는 128만25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는 1인 요금 기준으로 세금 및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간 밀려드는 피서객으로 정신없던 항공사들이 9월 이후부터는 여행객들이 줄어, 고객 유치를 위해 특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류할증료가 9월부터 3단계나 올라간다는 점에서 이달 이후 휴가를 준비하는 해외 여행객들은 이달내 항공권을 구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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