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음악전문가 400여명 참가, 카이스트에서 과학과 문화의 융·복합행사로 열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계 음악전문가 400여명이 만나는 ‘2013 NIME(Int’l Conference on New Interface Musical Expression)' 총회가 카이스트에서 열린다.
29일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오는 5월26~30일 열리는 ‘2013 NIME’ 총회는 전자공학분야, 전기 엔지니어링, 음악학, 전자어쿠스틱 음악·댄스·작곡 등 전자음악 관련 국제전문가들이 만나는 장이다.
‘2013 NIME’는 전자뮤지컬 인터페이스 디자인, 학술발표 및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 학술발표와 함께 여러 장르의 퍼포먼스가 열린다.
올해 13번째로 열리는 NIME행사는 해마다 세계 주요 도시 중 과학과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도시를 돌며 열린다.
2010년엔 호주 시드니, 2011년엔 노르웨이 오슬로, 지난해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렸다. 올해 국내에선 처음 대전서 펼쳐진다.
2013 NIME General Chair를 맡은 여운승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2013 NIME을 컴퓨터를 활용한 최신 음악장르의 단면을 보여주는 과학과 문화의 융·복합 대표행사로 멋지게 치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는 2013 NIME 총회 개최로 약 10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