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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훈련중인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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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내연관계인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 B(34·여)씨의 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은 B씨가 A씨에게 헤어지자고 하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서구 상무지구에서 경찰관 120여 명과 순찰차 23대를 동원, 인질납치강도 발생상황을 훈련 중인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들에게 붙잡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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