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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토목의 날…'창조적 패러다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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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제16회 '토목의 날 행사'가 29일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주승용 국토교통위 위원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토목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건설기술진흥 유공 토목기술인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이만수 현대건설 부장, 김시격 다산컨설턴트 전무이사, 황민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팀리더 등 15명의 토목기술인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토목의 날'은 조선 태조 7년 한양도성이 완성된 날을 기념해 신뢰받는 토목기술인의 자세와 기술개발의 의지를 스스로 다짐하기 위한 날로써 2001년 이후 매년 3월 30일에 토목 기술인의 책임의식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하여 정부포상 및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경제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토목기술의 발전과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두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토목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장기화되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기술자의 구직난 등 사회구조적 위기의 해법으로서 새 정부의 ‘창조경제’를 핵심으로 각각 요소 기술들을 잘 활용해 분야간, 사업간의 벽을 허무는 융합을 통한 성장 패러다임에서 창조적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또 ‘토목’이 문화와 인문·자연환경 등과 어우러져 창조 국토를 구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국토개발 정책추진에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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