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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도 '예비사회적기업'에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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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 사회적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억원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자사가 후원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는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 공모가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녹색성장 분야 예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크고 지역사회에 기여도가 높은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2011년부터 LG화학과 함께 후원사로 참여해온 LG전자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3년간 매년 20억원씩 투입해 ▲재정지원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3년 동안 총 24개 예비 사회적기업에 사회적 책임 활동(CSR)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거친 14개 예비 사회적기업 중 5개 기업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박준성 (주)금자동이 대표는 "타 지원사업들처럼 자금만 지원해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은 물론이고 LG전자라는 대기업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실제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재정 지원, 생산성 컨설팅, 녹색성장분야 사회적기업 월간세미나 진행은 물론 환경 분야 가치 측정 및 평가 모델과 대기업의 우수 사회공헌 사례를 확산시키는 포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또 기업 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무상으로 사업자금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 재정지원을 받았던 예비사회적기업 중 성공 모델을 선정해 무이자 자금 대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기업 중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 등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3년의 대출기간 동안 성실히 상환을 완료한 기업에게는 대출 원금의 2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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