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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다문화가정 "세계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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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원 위스타트 글로벌센터로 부터 '탄탄다모책'450세트 후원 받아"

장흥군 다문화가정 "세계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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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 위스타트 아동행복마을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원 위스타트 글로벌센터로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동화책 '탄탄다모책' 450세트(4050만원 상당)를 후원 받아 장흥군의 다문화 가정 및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에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장흥군에는 약 26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언어와 문화의 벽을 뛰어 넘어 우리의 당당한 이웃이 되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의 전래 동화를 엄마나라의 언어와 한글로 함께 구성된 동화책을 보며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탄탄다모책'의 뜻은 “다문화 가정의 엄마가 모국어로 읽어주는 책”이라는 뜻으로 자녀에게 엄마 모국어로 한국 전래동화를 알려 주어 엄마에게는 한국의 정서 이해와 자녀에게는 엄마 모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엄마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


장흥군 위스타트 아동행복마을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사례관리와, 놀이 및 언어지원, 공부방 운영, 찾아가는 독서지원, 행복한 교감, 에디슨 공부방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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