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포스코와 광양시 발전을 위해 기업유치 지원 등 최선 다힐 터"
전남 광양시가 28일 POSCO 광양제철소 최초 여성 임원인 김 희(46세) 혁신지원그룹리더(부장)를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에 위촉된 김 희 혁신지원그룹리더는 홍익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포스코에 입사(여성공채1기)하여 2000년 생산기술부 과장, 2005년 혁신기획실 6 시그마 MBB(여성최초 MBB)를 거쳐 2013년 포스코 역사상 최초 여성임원으로 승진하여 현재 포스코에서 ‘여성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김 희 리더는 현장 직원들이 대부분 남성들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성격과 여성의 섬세함으로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하고, 맡은 소임을 충실하게 수행해 오고 있으며,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 희 혁신지원그룹리더는 “진정한 리더의 역할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와 광양시 발전을 위해 기업유치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예술, 스포츠, 교육, 산업 등 각계 분야의 저명인사 1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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