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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브리타 제에거 벤츠 신임 사장 "수입차 2위 수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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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브리타 제에거 벤츠 신임 사장 "수입차 2위 수성에 총력" 브리타 제에거 신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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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시장은 경쟁이 심한 시장이다. 사후서비스질을 높여 수입차 브랜드 2위 수성에 총력을 다하겠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사장이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수입차 업계 첫 외국인 여성 CEO다.


그녀는 "독일에서 10년 동안 서비스와 부품관련 부서에 있었다"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 사후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입차 브랜드 중 2위를 수성에 이어 1위에 오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BMW에 이어 2위. 제에거 사장은 "딜러와 파트너십을 통해 수입차 브랜드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A클래스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A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다이내믹 스타일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콤팩트 모델로 전세계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에거 사장은 "A클래스는 한국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취임후 두달째인 4월에는 전국 딜러사를 비롯해 서비스센터를 집중적으로 돌아볼 계획이다. 그녀는 "한국에 부임해 2개의 딜러사들과 만남을 가졌다"며 "4월에는 내내 딜러사와 일정을 갖고 일선 서비스 센터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A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돼 한층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세련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 그리고 효율성까지 두루 갖췄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 더 뉴 CLA클래스는 지난 2012년 베이징모터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쿠페스타일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로 올해 1월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초로 자동차를 발명한 브랜드로 매력적인 디자인, 탁월한 품질, 최상의 안전성, 앞서가는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차량들을 선보이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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