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도내 1150ha의 산림에 284만30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또 4월 5일 식목일을 전후해 도내 50여 곳에서 3만8000여 명이 참석하는 식목일 행사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앞서 28일 파주시 민통선 내 통일촌 마을에서 실향민 등과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68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정전 60년, 한미상호방위조약 60년, 통일촌 입주 40년 등 실향민과 지역주민에게 뜻 깊은 해라는 점을 고려해 통일촌 마을에서 진행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대 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통일촌마을 지역주민과 군내초등학교 학생, 미수복경기도민회 회원, 미2사단 장병, 산림분야 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공원 조성을 위해 느티나무 등 24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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