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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가수 호란이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호란은 27일 오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학교 시절 만난 오빠와 다시 만났다"며 "1999년에 만나서 2년간 연애하다 이번에 만났다. 10년 전 연애 당시 나에게는 큰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초 봄에 그에게 전화가 왔다. 한번만나서 커피라도 하자고 하더라"며 "끝난 일이라 편안하게 만났는데 막상 만나니 좋더라"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호란은 "처음 그 분이 '예전의 모습을 아는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먼저 선을 긋더라"며 "그 결심을 따라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한두 번 만나다보니 내가 먼저 대시를 하게 되더라"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호란, 알렉스, 정인, 이정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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