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영국 금융권이 향후 예상 손실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250억파운드(한화 42조원) 수준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영란은행(BOE)은 "영국 금융청(FSA)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은행들이 오는 12월까지 250억파운드를 확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충 규모에는 영국을 포함한 유로권역의 부동산 가격 하락과 은행들의 예상 과징금 등이 포함됐다. BOE는 "영국 은행권의 부실대출 충당금과 발생 가능한 과징금 규모가 각각 300억파운드, 100억파운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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