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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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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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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신인선수상'의 범위를 확대한 '영플레이어상'이 신설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임시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영플레이어상 신설, 승강 플레이오프 운영 방안, 상주상무 보조금 지원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올 시즌 도입되는 영플레이어상은 기존 신인선수상에서 시상 범위를 넓혔다. ▲대한민국 국적(북한국적 및 해외동포 포함)의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햇수 3년 이내 ▲해당 시즌 K리그 전체 경기 가운데 1/2 이상 출전 선수가 해당된다. 단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선수로 자격을 제한한다.

프로스포츠 최초로 열리는 1,2부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차전 각 90분 경기의 합산 득실차로 승리 팀을 정한다. 득실차가 같을 경우 원정다득점(원정득점 2배)→연장전(원정다득점 미적용)→승부차기 순으로 진행한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월 4일과 12월 7일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우승팀과 K리그 클래식 12위 팀이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잔류와 승격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 챌린지 최종 1위 팀이 승격 자격(클럽라이센스)을 갖추지 못한 경우 플레이오프는 취소되고 K리그 클래식 12위 팀은 자동으로 잔류한다.


K리그 챌린지에 참가중인 군 팀 상주상무 소속 선수는 페어플레이를 위해 올해에 한해 다수가 전역하는 9월까지 원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와 별도로 연맹은 상주상무의 원활한 구단 운영을 위해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을 재원으로 매년 5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K리그 클래식 승격 시에는 지급하지 않는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관중집계 시스템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입장관중 정산서를 받기로 했다. 각 구단은 입장수익과 유·무료 관중을 표시한 뒤 홈 경기 후 3일 이내에 연맹에 이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연맹은 이사회에 앞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한웅수 전 FC서울 전무를 프로축구신임 사무총장과 이사로 승인하고, 대한축구협회 안기헌 전무이사와 FC안양 오근영 단장, 법무법인 한신 김우찬 대표 변호사를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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