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고용노동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복지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연다.
고용부는 27일 오후 3시 과천정부청사에서 방하남 장관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이 날 밝혔다.
간담회에는 그동안 대표적인 부처 간 칸막이 사례로 지적돼 온 고용부의 취업성공패키지와 복지부의 희망리본사업의 참여자와 운영자가 참석한다.
고용부는 간담회에서 제시되는 개선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두 지원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는 물론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하남 장관은 "일하는 사람을 늘리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가 패키지형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조직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 행복의 관점에서 앞장서 부처 사업간 칸막이를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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