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녹스가 3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제품 믹스 개선 및 엔화약세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투자심리를 고무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이녹스는 전장보다 700원(2.66%) 오른 2만7050원을 기록 중이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이녹스에 대해 "이녹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20억원(+29.3%,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67억원(+36.7%)으로 기존 추정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스마트플렉스 매출이 1분기에 발생하면서 흑자 전환했고, 엔화 약세 지속으로 원재료비의 45%를 일본업체에서 구매하는 이녹스가 수혜를 입은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파악했다.
2분기부터 신규 제품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올해 매출액은 2071억원, 영업이익은 346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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