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건강한 두뇌, 웃는 노년을 위하여"
전남 보성군 보건소(소장 선종완)가 치매 위험 노인 및 관내 치매 질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연중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 등을 순회하거나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협약병원(벌교 삼성병원)에서 2차 치매진단검사를 제공하고, 치매 확진으로 치료 시 저소득층 치매 환자들에게는 약제비도 지원된다.
또한 건강 보성, 1등 보성을 위한 인지기능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도 인지장애 또는 치매 질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매주 수요일 19회, 벌교 보건지소에서 매주 화요일 14회 운영한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모래놀이치료, 음악·미술·운동요법, 웃음치료, 요리치료, 3차원 소품을 활용한 오감활동, 회상요법 등으로 프로그램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해 지역 어르신의 인지기능 강화를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검사와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걱정 없는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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