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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통위원장 내정자 "공정경쟁·이용자보호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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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통위원장 내정자 "공정경쟁·이용자보호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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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방송 공정성과 공공성은 물론 방송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24일 별도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시청자와 통신 이용자 등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방송통신 시장에서의 공정경쟁과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우리 방송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경재 전 국회의원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새누리당 4선 의원 출신으로 대표적 친박계 인사로 꼽힌다.

이 내정자는 인천 강화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를 지내다 1980년 신군부 출범 당시 강제 해직된 뒤 4년만에 복직했고 1991년 동아일보 정치부장을 지냈다.


이후 김영삼 당시 민자당 총재의 공보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1993년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공보처 차관을 맡았다. 1996년에는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18대까지 네 차례 연속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18대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당내 계파갈등 등 현안에서 친박계 중진 역할을 해 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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