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키프로스 의회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협상안으로 '국가재건기금' 조성과 은행의 자본 통제를 가능하게 한 법안을 22일(현지시간) 가결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기금은 국유 재산을 근거로 긴급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은행 자본 통제는 은행의 예금 대량 인출(뱅크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풀이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이번 협상안을 근거로 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체(유로그룹)와 구제 금융 협상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김근철 기자 kckim1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