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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춘곤증'..."비타민으로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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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두툼한 코트와 작별을 고할 봄이 왔다. 포근한 봄 기운과 함께 오는 봄 손님, 춘곤증. 춘곤증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뀔 때 우리 몸이 따뜻해지는 기온에 적응하며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다.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근육, 혈관, 피부의 각종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면서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특히 실내 근무가 많아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춘곤증을 많이 호소한다. 이러한 춘곤증은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과 생활 습관으로 증상을 쉽게 완화할 수 있다. 세계적인 청과회사 돌(Dole) 코리아의 가공 식품 팀에서 제안하는 춘곤증 예방법을 들어본다.

◆ 간편 과일로 챙기는 맛있는 비타민=봄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무려 3∼5배까지 증가해 비타민이 결핍되기 쉽다. 나른한 기분을 깨우려고 카페인 음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섭취가 더 필요하다. 특히 점심 식사 후 무기력한 기분을 바꾸고 싶다면, 면역 기능을 높이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로 활력을 충전하는 것이 좋다.


돌 코리아는 바쁜 업무로 과일 섭취가 부족한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후룻볼 (Fruit Bowls) 복숭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식사 후 디저트로 적당한 113g 용량의 앙증맞은 크기로 가방이나 핸드백 안에 쏙 들어가 간편하게 휴대해 언제 어디서든 과일을 즐길 수 있다.

◆뇌를 깨워주는 아침 밥 '바나나'=춘곤증으로 인한 졸음과 피로감을 줄이려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이 세 끼 식사에 고루 분배되도록 식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면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되어 졸음이 더 심해진다. 바쁜 아침 시간에 식사 대용과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바나나다.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 함유량이 많아 잠들어 있던 우리의 뇌가 깨어나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포도당을 공급해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돌의 스위티오(Sweetio) 바나나는 해발 700m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프리미엄 바나나로서 당도가 일반 바나나의 18~20도 보다 30%가량 높은 22~23도 정도에 달한다. 입에서 느끼는 달콤함은 훨씬 높은 반면, 비만의 원인이 되는 과당은 사과의 1/3에 지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과육도 일반 바나나보다 쫀득쫀득하고 시력보호에 좋은 비타민 A와 B1, B6, C, 엽산 등도 훨씬 풍부하다.


◆오후 공복감을 채워주는 영양 간식 '아몬드'=오후 시간 출출함을 느껴 간식이 필요할 때 빵이나 분식 같이 포만감을 주는 식품은 오히려 춘곤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영양이 풍부하고, 오후 업무를 위한 집중력을 높이는 견과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몬드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E, 식이 섬유, 각종 미네랄이 듬뿍 함유돼 있어 최근 사랑 받는 영양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아몬드와 같은 단단한 견과류를 씹는 행위 자체가 뇌의 혈류량을 늘려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증가시키는 건뇌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피곤할 땐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주스'=봄철 춘곤증은 별다른 이유 없이도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당근 주스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피로 예방과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당근 주스 속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등은 혈액 순환을 도와 체내 에너지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강전문기업 자연원의 '갓 짜낸 신선한 당근'은 국산 저농약인증 친환경 당근만을 사용해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당근을 그대로 착즙해 신선하고 달콤한 당근의 진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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