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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이라크 홈 평가전 개최 허용···제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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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이라크 홈 평가전 개최 허용···제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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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라크에 내린 국가대항전 '홈경기 개최 금지' 조치를 완화한다.

FIFA는 이라크가 평가전에 한해 홈에서 A매치를 치를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2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라크는 2011년 9월 아르빌의 프란소 하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홈경기 직후 FIFA부터 제재를 받았다. 당시 경기장 수용 규모를 초과하는 관중이 입장한데다 경기 중 정전 사태까지 발생, 안전상의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코 전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과 대표단은 지난해 4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이라크로 초청, 모든 홈경기를 자국에서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FIFA의 이번 결정으로 평가전은 홈에서 개최할 수 있지만, 월드컵 최종예선은 현행대로 제 3국인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야 한다.


이라크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일본, 호주, 요르단, 오만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다섯 경기를 마친 현재 1승2무2패(승점 5)로 일본(승점13)과 호주(승점 5)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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