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경남은행이 재형저축에 이어 재형저축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판매될 경남은행의 재형저축펀드는 국내채권혼합형과 해외채권형 그리고 해외주식형 등 모두 5종이다.
국내채권혼합형은 KB자산운용 대표펀드인 밸류포커스 펀드를 모펀드로 하는 KB재형밸류포커스30증권자(채권혼합)와 한국투신운용의 대표펀드인 네비게이터 펀드를 리뉴얼한 한국투자재형네비게이터증권자(채권혼합) 2종으로 구성됐다.
해외채권형은 전세계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재형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증권자1호(채권)와 이머징 채권에 투자하는 우리PIMCO이머징재형저축증권자1(채권-재갑접) 2종이다.
해외주식형은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ㆍ태국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에 주로 투자하는 신한BNPP재형봉쥬르동남아시아증권자H(주식) 1종이다.
이준연 수익증권팀장은 “재형저축펀드는 투자상품인 만큼 어느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며 "의무가입기간인 7년 동안 매입단가를 낮추는 적립효과가 큰 만큼 4% 초중반대 재형저축보다 더 높은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재형저축펀드는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면 누구나 오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