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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봄철 대형산불발생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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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예방활동 강화로 산불피해 최소화"


전남 장성군이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화재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방지코자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를 비롯한 각종 산불예방 감시 활동에 나선다.

먼저, 산불대비 비상근무 인력을 증원하고 전 직원이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또, 현지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읍·면별 산불취약지구를 순찰한다.


특히,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 등 무단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읍·면을 방문해 산불 진화장비 정비 상태와 산불감시원 현지 활동사항 등을 수시 점검한다.


또,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산불 감시활동도 전개한다. 제봉산, 팔암산, 축령산 등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본청 각 실과 및 사업소는 담당 읍?면과 연계해 주말 산불예방 활동을 펼친다.


특히, 청명·한식·식목일을 전후로 특별 경계근무에 임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고취를 위해 마을 앰프와 차량 가두방송, 산불조심 캠페인, 서명운동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진화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은 본격적인 영농준비와 등산객 부주의로 인해 산불 위험성이 매우 높다”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대형산불이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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