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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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면(면장 고승재)은 4월 6∼7일 개최되는 간재미축제를 대비해 우이도 성촌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안가 정화활동에 나섰다.
도초도 해변에는 해마다 중국 쪽에서 북서 계절풍을 타고 유입되는 폐어구, 폐그물 등 각종 쓰레기가 해안가에 밀려와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도초면 공무원과 여성단체, 우이도 주민 등은 축제를 앞두고 각종 장비를 동원해 해양쓰레기 50여 톤을 수거했다.
고승재 도초면장은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보존하고, 가는 재미,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간재미 축제에 앞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 간재미축제는 도초 화도항에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각종 요리대회, 예술단체 초청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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