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20일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는 척하면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김모(2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9일 오후 10시 23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27)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에 들어와 담배를 달라고 한 뒤 종업원이 거스름돈을 주려고 금고를 열자 갑자기 흉기를 꺼내 위협, 금고에 보관중인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10일 전쯤 함께 살던 아버지와 다투고 가출해 찜질방 등지를 전전했으며 수중에 돈이 떨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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