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 남구, 도시텃밭 3,200평 분양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1구좌 5평 기준 400구좌까지 선착순 분양, 오는 30일 개장해 12월 말까지 운영"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까지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도시텃밭은 빛고을공예창작촌 건너편 남구 양과동 일원 체험교육장, 쉼터, 분양 농장 등 총 18,050㎡ 규모이며, 이중 약 10,500㎡(3,200평)를 가족텃밭 5평·10평, 단체텃밭 30평 등의 다양한 크기로 분양한다.

1구좌 5평 기준 400구좌까지 선착순으로 분양하며, 오는 30일 개장해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텃밭은 전문성을 고려해 지역시민사회단체인 광주전남귀농학교에 위탁해 운영된다.


분양받은 주민은 화학비료나 농약 등을 금지하는 유기농법으로 농작물을 손수 재배해 식탁에 올릴 수 있다.


특히 남구는 휠체어를 타고 경작할 수 있는 장애인 텃밭도 일부 조성하고, 유치원·어린이집 등 수확·관찰·교육 등 체험활동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별도의 체험텃밭을 준비했다.


텃밭농장 분양가는 ▲가족텃밭(소) 5평 5만원 ▲가족텃밭(중) 10평 10만원 ▲단체텃밭 30평 20만원 ▲체험텃밭 20평 20만원 등이다.


텃밭 분양자에게는 호미를 지급하고 기타 공동 사용 농기구는 농장에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거름과 종자, 모종 등은 공동구매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무농약, 무화학비료, 무비닐멀칭 등 친환경 농법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체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분양 문의는 광주전남귀농학교 전화 (062-373-6183, 070-4237-6183 )및 cafe.daum.net/landlovers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