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봄을 느끼고, 맛보고, 체험하고 "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이 오는 23일과 30일 양일간 남구 문화정보도서관 4층 프로그램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문화정보도서관 어린이실의 노후 된 기기와 시설을 교체하고 안락한 환경으로 새 단장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을 느끼고, 맛보고, 체험하고'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요리여행과 빛그림 동화 체험시간 등으로 꾸며진다.
23일 오전 10시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창의력 증진과 오감발달을 위해 ‘봄에 떠나는 요리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봄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친구들과 함께 읽고 봄에 맛볼 수 있는 쑥버무리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30일 오전 10시에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발달시키고 책과 자연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빛그림 동화 ‘봄이 오는 소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깜깜한 암실에서 빛을 이용해 그린 봄에 관한 이야기 영상을 보여준 뒤 관련된 내용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독후활동을 반복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4일부터 22일까지 전화(650-8366)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구문화정보도서관 김종현 과장은 “어린이의 취향과 특징을 최대한 반영해 밝고 친근감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실을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학습놀이터, 지역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남구 문화정보도서관 어린이실(650-8366)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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