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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비영리단체에 서울시 홍보매체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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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시 홍보매체를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에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나눔, 기부 등 분위기조성을 위해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 홍보 매체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관련 홍보소재를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이 중 20편을 공개모집한다. 더불어 추후 수시로 접수를 받아 올해 총 60편을 모집할 계획이다.

무료광고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 사회적배려기업, 전통시장, 협동조합, 공유경제기업 등과 나눔, 기부 등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 등 이다.


공모소재는 ▲성공적 창업스토리 ▲기부, 나눔, 자원봉사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신장 등이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와우서울(wow.seoul.go.kr) 홈페이지 ‘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전용 공모전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광고 소재를 접수받아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시민공익광고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이노션월드와이드의 재능기부로 홍보콘텐츠 이미지 및 홍보물로 제작하여 지하철 등 시 보유 매체를 통해 광고형태로 지원한다.


오는 5월경부터 홍보에 들어갈 예정인 시민공모 희망광고는 짧게는 2~3개월간 각종 홍보매체에 부착되는데 홍보기간과 매체 배정은 광고 소재 성격에 따라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광고는 전동차 내부 모서리 등 인쇄매체로 한정하지 않고 지하철 영상매체와 tbs교통방송까지 포함된 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다.


강필영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앞으로 시정홍보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가는 시민 공감홍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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