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챔피언십 셋째날 보기만 5개, 스트릴먼 등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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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탱크' 최경주(43ㆍSK텔레콤ㆍ사진)가 갑작스런 난조로 '가시밭길'을 걸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골프장의 코퍼헤드코스(파71ㆍ7340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탬파베이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 3라운드다.
공동 2위에서 출발했지만 보기만 5개를 쏟아내며 공동 21위(1언더파 212타)로 추락했다. 케빈 스트릴먼과 저스틴 레너드(이상 미국), 조지 코에지에(남아공) 등이 공동선두(6언더파 207타)를 달리고 있다.
선두권은 짐 퓨릭(미국)이 공동 4위(5언더파 208타), 세계랭킹 3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공동 8위(4언더파 209타)에서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와 배상문(27ㆍ캘러웨이)이 이븐파의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41위(1오버파 214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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