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유럽연합(EU)의 은행 체계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이며 안정을 찾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지적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는 유럽금융부문의 안정성을 처음으로 점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렇게 평가한 다음 ▲금융 활동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방안 ▲EU 국가 채무의 투자자 신뢰 확보 방안 ▲침체한 경제 성장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EU는 은행을 규제할 단일 감독체제를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고 IMF 보고서는 강조했다.
아울러 EU 구제금융 기금이 은행에 직접 자금을 대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하고 문제 은행들을 폐쇄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해 그런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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