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KT 계열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는 114콜센터와 KT고객센터가 있는 대구시 범어동 KTCS 대구사업단에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사업단 어린이집의 보육정원은 35명으로 영아반 2개소·유아반 1개소를 비롯해 도서실·놀이실·조리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KTCS 어린이집은 대전을 포함해 총 2곳에 세워졌으며 부산과 광주사업단은 KT 어린이집을 자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TCS는 "300명 이상 여성근로자가 일하는 전 사업장 직원들의 어린이집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사내 어린이집 추가 개원으로 여성인재 육성은 물론 핵심자산인 우수여성근로자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KTCS는 상담직원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기존 센터장까지 제한되어 있던 승진경로도 올해부터 부장과 임원까지 확대하면서 여성인재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여성이 많은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해 보육수당 등 복지혜택도 확대할 예정이다.
임덕래 KTCS 대표는 "우수 여성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개원을 비롯한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