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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특집]한국도자기, '도자기에 핀 봄' 앙드레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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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특집]한국도자기, '도자기에 핀 봄' 앙드레김 디자인 모델들이 앙드레김 도자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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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신혼집에서 쓸 그릇과 도자기 등 식기류는 평범한 것보다는 특별한 것을 마련하고 싶게 마련이다.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의 '앙드레김 도자기'와 봄 신상품인 '스웨이', '브리즈' 세트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예비 신혼부부의 마음을 충족시켜 줄 만하다.

앙드레김 도자기는 생전에 앙드레김이 직접 디자인한 도자기로, 신혼의 아름다움과 설렘을 표현해 화사할 뿐 아니라 동양적인 미까지 담고 있어 혼수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봄을 맞아 신사동 앙드레김 아뜰리에에서 전시회를 열고 앙드레김의 유작(遺作) 도자기 뿐 아니라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까지 함께 선보인다.


스웨이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잔잔한 꽃들의 이미지를 펄(진주) 기법으로 포근하게 연출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했으며 절제된 레이아웃으로 세련미까지 더했다. 흰 바탕에 은은하게 무늬가 입혀져 있어 너무 밋밋하지도 않고 튀지도 않아 오랜 시간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브리즈는 보라색 펠라고늄 꽃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으로 꽃잎마다 농도를 달리해 깊이감을 더했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 제품으로 화사한 테이블 꾸밈에 어울린다. 면기와 요리접시 등 다양한 추가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8인 홈세트가 부담스럽다면 4~6인 홈세트에 낱개로 원하는 제품을 추가 구성할 수 있다.

한편 예단용 도자기인 '명보' 구첩반상기는 매화꽃 향기를 찾아 날아든 나비의 모습을 금빛으로 표현, 고전미를 살린 게 특징이다. 구첩, 칠첩, 단반상기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해 예비부부의 취향대로 구매할 수도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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