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봄을 맞아 신혼부부, 독신가구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인테리어 가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형 주택용 최신 가구들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실속형들이 인기다.
맞춤형 소형제품인 리바트의 '러블리(Lovely) 소파'는 2.5인용으로 주로 신혼가구에서 인기가 많다. 기존 3인용 소파의 가로사이즈가 2100밀리미터(mm)인데 비해 이 제품은 1850mm로 소파가 거실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250mm 가량 줄였다. 가격도 같은 사양의 브랜드 소파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소파 전면에 천연 가죽외피를 적용해 가죽 고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앉는 촉감을 개선했으며 고밀도 스폰지로 앉았을 때 포근하다. 가격은 3인용이 69만9000원.
봄철 신제품인 '데니스 식탁'도 혼수가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인용 벤치로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는 4인용 식탁ㆍ의자로 세팅할 수 있는 다기능 가구로, 천연 티크나무 오일을 발라 방수성이 좋다. 가든이나 야외에 놓을 수 있고 아파트 발코니에도 세팅할 수 있다. 가격은 69만9000원.
이와함께 리바트의 드레스룸 '나무'는 독립형 몸체로 구성이 자유롭고 공간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춘 제품이다. 실제 자작나무와 매우 유사한 표면으로 가장 나무에 가까운 느낌을 선사하며 연결형 몸체가 아닌 독립형 몸체 구조를 채택해 내구성이 좋고 해체와 조립, 이동이 쉽다. 3단 옷장, 폴딩 거울, S자 다용도 걸이 등을 적용해 다양한 구성과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데드스페이스(죽은 공간)를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최대화했다. 일반 장롱보다 낮은 높이로 윗부분에 별도 수납공간을 확보해 철 지난 옷을 수납할 수도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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