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형준이 오늘(15일) 싱가포르 최대 국영 방송사(MEDIACORP TV SINGAPORE Pte Ltd)가 주관하는 'SPD CHARITY SHOW 2013'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SPD CHARITY SHOW 2013'은 싱가포르 지체장애인들의 꿈 실현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초대형 콘서트로,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 명씩 초청돼 무대를 꾸미는 가운데 한국대표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내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형준이 초청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공연 수익금 전액을 싱가포르 지체장애인협회(SPD)(Society for Physically Disabled)에 기부하는 자선콘서트로, 김형준도 이번 콘서트에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시선을 끈다.
김형준은 국내에서도 2년연속 저소득 가정에 연말마다 총 5톤의 쌀을 기부해 왔으며, 최근 유기견을 입양해 동물사랑에 앞장서는 등 작지만 의미있는 일들로 여러차례 개념청년의 면모를 이어온 가운데, 좋은 취지의 이번 행사초청에 흔쾌히 응하며 재능기부까지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는 것.
김형준은 지난 연말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드'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메인 시상자로 자리를 빛낸바 있으며, 이어 방콕에서 열리는 한태 우호문화축제인 `타일랜드 코리아 프렌드십 페스티벌' 에도 한국 대표로 참석해 개폐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싱가포르 행사에도 또 다시 한국 대표스타로 초청되며 아시아에서 꾸준이 그 인기를 높여가고 있어 앞으로 그의 아시아권 활동에 계속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형준은 최근 개최된 국내 첫 단독콘서트 'THE FIRST'에서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밴드음악에 맞춘 폭발적인 올 라이브 콘서트를 팬들에게 선사하며 솔로 가수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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