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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93.0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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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0.6% 가량 올랐다. 증시 개장 전 발표된 고용지표가 잇달아 호조를 보인 가운데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 4월 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51센트 오른 배럴당 93.0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월 만기 브렌트유도 95센트(0.9%) 오른 배럴당 109.47달러로 장을 마쳤다.

컨플루언스운용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 빌 오그레디는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는 노동시장이 개선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는 경기 회복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고용이 개선되면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이달 9일까지 한주간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1만건 감소한 33만2000건으로 지난 1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35만건으로 전주대비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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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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