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주요 증시가 13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6% 하락한 1만2239.66에, 토픽스지수는 0.4% 내린 1031.42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주가 상승세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미국 경기 회복 등 상승 재료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일본제강소가 3일간의 랠리 후 4.6% 떨어졌다. 간사이 전력이 유틸리티주의 하락세를 이끌었으며 닛산 자동차가 0.6% 상승했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 투자전략가는 "시장의 모습은 조정이라기 보다 굳히기로 봐야 한다"며 " 투자자들이 주식 급등세에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향후 경기 지표들이 좋아 펀더멘털에서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해 향후 일본 증시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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