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안군, 생태연못 ‘둠벙’ 조성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은 가뭄에 대비하고 생태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도록 99㎡(30평) 이하의 소규모 생태연못 ‘둠벙’을 확대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봄 가뭄이 심각했을 때 둠벙을 통해 천수답에 적기 모내기를 할 수 있었고, 특히 마늘, 고추 등 밭작물 생육에 크게 도움을 줘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204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도 195개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친환경 생태연못(둠벙)의 효과와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친환경농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현장 체험 관광자원화 등으로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경지면적은 2만여 ha로 전남지역 다섯 번째로 영농규모가 큰 농업군이며, 특히 마늘, 양파, 고추, 시금치 등 밭작물 재배면적이 4500ha로 전국의 주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