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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년2개월來 최고치 경신..무선충전株↑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5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상승하며 3년2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무선충전기의 상용화 기대감에 무선충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85포인트(1.80%) 오른 549.7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월15일 549.97(종가 기준) 이후 최고치다.

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S4에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하는 등 무선충전 상용화 기대감에 무선충전 관련주가 급등했다. 국내 이동통신사에 무선 충전기를 납품했다는 소식에 와이즈파워(14.78%)와 다스텍(14.64%)이 상한가로 치솟으며 각각 1025원, 1370원을 기록했다. 알에프텍(4.74%)과 크로바하이텍(4.99%)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정부가 화폐개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ATM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한네트는 전날보다 290원(14.80%) 오른 22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전자금융(9.03%)과 푸른기술(6.31%)도 동반 상승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재보궐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한 뒤 급락했던 안철수 테마주들이 다시 들썩였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전날보다 380원(5.45%) 오른 73500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안랩(5.45%)과 미래산업(5.70%), 솔고바이오(5.24%), 오픈베이스(3.14%)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시총 10위내에서는 파라다이스(3.56%)와 씨젠(2.89%), 동서(1.11%)가 올랐다. 반면 CJ오쇼핑(-3.32%)과 다음(-2.80%), 서울반도체(-0.97%)는 내렸다.


대부분이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오락·문화(3.39%)와 종이·목재(1.57%), 정보기기(1.55%), IT부품(1.50%)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50%), 섬유·의류(-0.67%), 방송서비스(-0.22%), 건설(-0.09%) 업종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61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310개 종목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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