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3월 11일부터 판문점 남북 직통 전화는 단절했지만 현재 군통신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린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외교안보수석실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필요하다면 이를(군통신) 통해 대북 메시지 전달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북한의 도발 위협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렸다. 김 대변인은 "하루에 700 내지 800명이 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국민 새터민 2명이 중국 연변에서 탈북민을 도우려는 혐의로 체포된 사실과 관련, 김 대변인은 "정부는 새터민에 대한 영사면담 실시 등 현지 공관으로 하여금 조속하고 공정한 처리 및 선처를 요청키로 했다"고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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