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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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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중·고등학교 신입생 224명, 1인당 20만원 지원…경제적 부담 덜어"


전남 광양시가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힘찬 출발을 위하여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했다.

이번 교복비 지원은 저소득층 자녀 224명에게 1인당 20만씩 총 4480만원을 지원했다.
평소 새 학기가 되면 입학생을 둔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교복비 마련의 많은 부담감을 주었으나, 이번 교복비 지원으로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줌으로써 학생들은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은 지난 2010년부터 시책사업으로 차상위 한부모 자녀 대상에게만 지원되었으나, 시는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저소득층 자녀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여, 2013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까지 확대 지원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에서 교복비 걱정으로부터 벗어나 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자녀 하복 구입비를 비롯하여 국민기초수급 자녀에게 대입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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