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은 베트남 호치민에 파리바게뜨 8호점인 빈컴센터B(Vincom center B)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빈컴센터B점은 호치민 시내 중심가인 1군 지역의 동커이, 레탄똔대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카페형 베이커리로 245㎡(74평) 규모에 112석을 갖추고 있는 대형 매장이다.
인근에 호치민 시청과 사이공 오페라하우스, 파크하얏트, 쉐라톤, 컨티넨탈 등 고급 호텔들이 위치해 호치민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상권이다. 또한 이 지역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 개최가 성황을 이루며 호치민의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특히 파리바게뜨가 위치한 빈컴센터는 호치민의 최고급 백화점으로 유명하며 일 평균 입점 고객수만 1만 여명에 달한다.
파리바게뜨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호치민 최고급 상권에 속속 입점하면서 파리바게뜨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의 현지화·고급화 전략을 통해 파리바게뜨가 베트남에서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09개, 미국 25개, 베트남 8개, 싱가포르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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