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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MBC '금나와라 뚝딱' 캐스팅··1인 2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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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MBC '금나와라 뚝딱' 캐스팅··1인 2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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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한지혜가 MBC ‘금 나와라 뚝딱’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해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이후 약 4개월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한지혜는 오는 4월 첫 방송될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서 주인공 몽희 역을 맡았다. 극중 몽희는 보석디자이너를 꿈꾸며 노점상을 운영하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여주인공. 한지혜 특유의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맞춤 캐스팅인 셈이다.


무엇보다 한지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1인2역 도전에 나선다. 극중 여주인공 몽희 역과 몽희와 똑같은 외모를 지닌 재벌집 며느리 유나 역을 넘나들며 극과 극 팔색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로맨틱 코미디부터 정통 사극과 휴먼 가족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던 한지혜가 배우로서 더욱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선 것.

특히 한지혜는 지난해 방영했던 주말 드라마 ‘메이퀸’의 여주인공을 맡아 온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내며 최고의 드라마로 이끌었던 바 있다. 이번 ‘금나와라 뚝딱’을 통해 또 다시 주말드라마 ‘안방극장의 퀸’ 자리를 꿰차게 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지혜의 소속사 측은 “단번에 시나리오를 읽을 정도로 ‘금나와라 뚝딱’은 깊은 감동과 재미를 느낀 작품”이라며 “지금까지 연기했던 다양한 역할들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역할인데다, 1인2역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점이 신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해 방영했던 주말 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2012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메이퀸’ 이후 화보 촬영과 모델 활동을 하며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의 홍보대사로 활약해왔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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