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한지혜가 수자원개발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팀앤팀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4일 진행된 위촉식에 참가한 한지혜는 "그 동안 제가 받았던 많은 사랑을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드릴 수 있도록 팀앤팀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앤팀은 세계의 분쟁과 재난 지역으로 들어가 긴급 구호와 지역 사회 개발을 통해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케냐, 남수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식수지원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수자원개발전문 국제구호단체다.
한지혜는 홍보대사 위촉에 앞선 지난 1월 팀앤팀의 케냐 사업장을 방문했던 상황. 물 부족과 기근, 이로 인한 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케냐 가르센 지역에서 소매를 걷어붙여 우물을 파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치료하며, 난민캠프를 방문해 구호품을 나누어 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물 부족을 비롯해 가난과 고통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로 희망을 전하는 '희망도우미'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메이퀸'으로 농익은 연기를 펼친 한지혜는 MBC '연속극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현재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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