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구 테크노폴리스 임대아파트 '하나리움 퀸즈파크'가 4순위 청약에서 최고 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4순위 청약은 1~3순위 접수 종료 이후 청약통장 없이 진행되는 분양 접수다.
하나리움 퀸즈파크 분양대행사 ㈜H&D는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4순위 청약접수에 5000여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1~3순위 청약접수 후 327가구가 남은 전용면적 59㎡A는 청약 경쟁률 16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3순위 청약 이후에는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어 경쟁률이 높아진다"면서 "임대아파트라 초기 부담금이 적고 입주 5년 후 감정평가를 받고 주변 시세의 80~90%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 일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리움 퀸즈파크는 전용 59㎡ 총 908가구 규모의 분양전환 5년 공공임대 아파트다. 주택형별로 ▲59㎡A 569가구 ▲59㎡B 235가구 ▲59㎡C 24가구 ▲59㎡D 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시공사는 하나건설이다.
이 아파트는 브런치카페, 쿠킹룸, 북라운지, 스터디룸, 키즈스테이션 등을 갖췄다. 발코니는 확장으로 설계되고, 욕실은 2개가 설치돼 중소형이지만 넉넉한 공간활용을 할 수 있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했다.
또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각종 문화,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한 점이 특징이다. 2014년 개통 예정인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단지에서 1분 거리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약 726만9000㎡ 규모의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로 대구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원에 위치한다. 교육자족도시이며 도시 면적의 약 40%가 녹지공간이다. 비슬산, 낙동강과 가깝다.
600만원대의 계약금이면 중도금이 전액무이자로 입주 때까지 추가부담이 없다. 원하는 경우 2년6개월이 지나면 조기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등의 세금부담이 없다. 대한주택보증에서 보증금 전액을 보장한다.
하나리움 퀸즈파크 계약은 3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문의 1588-9322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