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난 2월, 군민·출향향우 등 각계각층의 설문조사 결과"
전남 장흥군이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를 옥내행사 개최키로 했다.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장흥군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에서 ‘제5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장흥군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은 ‘제43회 군민의 날’로 체육대회 개최 5일전 옥외행사로 개최 할 경우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경기장 준비, 농번기철로 인한 군민참여율 저조, 예산낭비 등 제반 문제점이 예상되어 금년 ‘군민의 날·보림 문화제’개최 여부에 대해 찬반 여론이 분분 했다.
따라서, 장흥군에서는 지난 2월 15일부터 12일간 군의원, 군·읍면 사회단체, 이장, 새마을지도자, 출향향우, 종교단체, 일반주민 등 1,600명을 대상으로 ‘군민의 날·보림 문화제’개최 여부를 묻는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 한 결과 응답자 1,362(응답율 85.1%)명중 84.4%인 1,149명은 군민의 날 옥내행사, 15.6%는 옥외행사를 희망 했다.
방해권 문화관광과장은 “설문조사 결과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금년 ‘제43회 군민의 날·보림문화제’는 군민회관에서 옥내 행사로 간소하게 치르기로 결정하고, 전라남도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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